항공권 구입 및 예약
예약 시기
월급쟁이 생활을 시작하면서 생긴 버릇 중에 하나가 새로 달력이 나오면 빨간 날들을 묶어 최대한 놀 수 있는 날 수를 생각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4일만 되면 무조건 항공권을 예약한다. 항공권은 예약과 발권의 단계로 나누어진다. 예약은 365일 전부터 할 수 있으며 나중에 취소해도 수수료를 물지 않는다. 발권은 돈을 내고 직접 항공권을 구입하는 단계로 발권이 이루어지면 환불 과정에서 일정 수수료를 내야한다.
예약을 할 당시에 보통 대충적인 요금은 알아도 정확한 요금은 알 수가 없다. 일반적으로 현재 가장 싼 항공편이나 현재 가장 싼 여행사가 나중에도 가장 쌀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대기자(웨이팅)에 걸리는 수도 생기게 된다. 이럴 경우는 싼 항공권에 웨이팅을 걸어 놓고, 꼭 갈 의사가 있다면 비싸더라도 갈 수 있는 항공권을 확실한 것으로 다시 하나 더 예약을 해 놓은 것이 좋다.
우선 여행사에 전화하여 노선과 갈 날짜를 이야기한 다음 가장 싼 비행기편을 부탁한다. 날짜에 여유가 있으면 그것도 꼭 이야기해야 한다. 매일 있는 비행기도 있지만 특정 요일에만 뜨는 비행기편도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비행기가 직항인지, 아니면 다른 곳을 경유해 가는가도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도착 시간도 아주 중요한데 치안이 불안한 나라에 밤에 떨어지면 첫 날 숙박에 대한 선택권이 줄어들어 본의 아니게 비행기 요금을 절약한 것 이상으로 돈이 드는 수가 있다.
발권 시기는 항공사마다 정해 놓은 규칙이 있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되도록 많은 자리를 채워가기를 원하므로 실 수요자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심하게는 몇 주전부터 발권하지 않는 사람을 짜르고 웨이팅인 사람에게 기회를 준다. 그래서 6개월 전에는 없던 표가 떠나기 이틀 전에는 무더기로 쏟아지는 경우도 있다. 우리 나라의 예약문화가 성숙되지 못한 탓도 있고, 우리 사회에 불확실성이 너무 많다는 것을 나타내 주는 지표라고 생각한다. 휴가보다는 아직 일이 먼저인 사회이므로...
여행사마다 항공요금이 차이나는 이유
비행기표는 대개 예약한 곳에서 구입하게 된다. 여행 경비를 아끼려는 사람이 가장 피해야 할 비행기표 구입 장소는 항공사이다. 여기서 항공사는 비행기 회사이다. 간혹 항공사라는 이름을 붙인 여행사도 있으므로 혼돈하지 말기 바란다. 예를 들면 대한항공은 항공사이고 탑항공은 여행사이다. 국내선이야 항공사나 여행사 간에 요금 차이가 없지만 국제선은 상당한 가격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이유는 비행기표는 아직 수요보다는 공급이 많기 때문이다. 항공사는 비행기에 빈 자리가 있기를 원하지 않는다. 이 빈 자리를 채우는 방법으로 여행사에 단체 좌석을 준다. 당연히 개인이 직접 사는 표보다는 싸다. 여행사는 패키지 상품으로 단체를 모집하든가 아니면 개인 소비자들에게 이 표를 팔아 단체를 만든다(이 경우 소비자들은 서로에 대해 모르고 알 필요도 없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기간이나 바꿔타는 것 등에 여러 제약이 있는 표를 항공사가 여행사에 싼 가격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서양에서는 APEX라는 요금으로 미리 구입하고 날짜 변경이 되지 않는 제약이 있는 표를 파는데, 한국에서는 유럽계나 미국계 항공사들이 이런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손님 입장에서는 단순한 할인항공권으로밖에 인식할 수 없는 것이 한국의 현실이다.
항공사는 모든 여행사에게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적이 좋은 여행사에게 많은 표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여행사 간에도 가격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특정 항공사가 특정 여행사하고만 관계되는 경우도 있어 특별한 노선에 특정한 여행사만 비행기 요금이 싼 경우도 있다. 고로 소비자는 끊임없이 전화 다이얼을 돌려 요금을 확인해보아야 한다.
하지만 IMF를 겪으면서 항공권 가격에 큰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공급과다로 대부분의 여행사들이 항공사로부터 비슷한 요금을 받게 되었으며, IMF가 끝난 후에도 이 요금 체계가 유지되고 있다. 신문에 광고를 하는 패키지 여행사들은 일본, 중국, 동남아, 미주 노선에 특별한 요금을 가지고 있으며, 유럽이나 호주, 인도 등은 배낭여행사에서 저렴한 요금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딴지 관광청에서 밝혔듯이 항공권의 기준이 되는 곳은 하나투어와 탑항공이다. 특히 하나투어는 인터넷으로 쉽게 가격을 알아볼 수 있으므로 비교의 기준이 된다. 이곳보다 요금이 비싸다면 하나투어에서 끊으면 되고(도매상이기 때문에 소매상인 여행사들을 거쳐야 한다), 더 저렴하다면 저렴한 곳에서 구입하면 된다.
최근에는 자신들의 커미션을 스스로 풀어서 요금을 할인해주는 여행사들도 등장했으며, 이런 여행사들은 피씨 통신이나 인터넷을 통하여 적극 광고를 하고 있다.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아주 신나는 일이지만 여행사에서 일하는 입장에서는 제살깎아먹기 경쟁이라 씁쓸함을 많이 느낀다.하지만 인터넷이 발달하면 항공권 판매 경쟁에 항공사가 직접 뛰어드는 경우가 생겼다. 그리고 사이버 공간이 넓어지면서 저렴한 항공권 판매에만 목숨을 거는 여행사들도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사기 사건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
성수기/비수기
시장 원리에 따라 특별히 수요가 공급을 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비행기 요금이 자연히 올라간다. 성수기라고 불리는 이러한 때는 싼 표는 고사하고 비행기 좌석을 확보하기도 하늘에 별따기가 된다. 신정, 구정, 여름 휴가, 추석 연휴가 가장 성수기이며 보통 한국에서는 12월~2월, 6월~9월에 성수기 요금이 적용된다.
이런 시기에 항공권을 확보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미리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다. 비수기에 가장 저렴한 요금은 성수기에 올라도 가장 저렴할 가능성이 높다.요금이 저렴한 이유는 뭔가 핸디캡이 있기 때문이다. 다른 방법은 여행사에서 항공사에 요청해서 특별히 잡아놓은 단체항공권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표를 미리 발권해도 출발일 기준으로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대부분 항공사가 예약을 일찍하여도 발권은 그렇게 일찍 해주지 않는다. 하지만 마케팅 차원에서 성수기 요금이 바뀌는 시기를 정해 놓고 그 전에 발권하면 비수기 가격으로 요금을 주는 몇몇 항공사도 있다.
여행사에서 일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 중에 하나가 항공사들의 급작스러운 요금변동이다. 물론 무한경쟁 시대에 한 장의 표를 더 팔기 위해서 상대방의 눈치를 보면서 가격을 변경시키는 것이 합리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원성은 손님과 항공사를 연결하는 여행사에서 고스란히 덮어쓸 수밖에 없다. 하다못해 구멍가게에서도 정가표를 붙여 놓고 거기에 맞추어 물건을 파는데...
외국에서 비행기표 구하기
여행을 하다보면 여러 나라를 돌 경우 한국에서 직접 비행기표를 모두 끊어가는 경우도 있고 현지에서 살 수도 있다. 자유경쟁 체제하에 할인 비행기표를 구입할 수 있는 나라는 홍콩, 싱가포르, 방콕, 미국, 영국(특히 런던) 정도이다. 이들 나라가 여행 일정에 들어 있다면 주변국에 대한 현지 구입을 심각하게 고려해볼 만하다.
저렴한 항공권을 파는 여행사는 현지 신문이나 여행자 전문 잡지인 TNT를 구입해서 보면된다. 하지만 신뢰도에 문제가 있을 지도 모르므로 가이드북(특히 Lonely Planet)에서 권장하는 여행사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원화의 급격한 환율하락으로 서울은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나라 중에 하나가 되었다. IMF 이전에 서울-유럽 왕복 항공권이 약 70만원(US$ 880)이었는데 현재도 약 70만원(US$ 550)이다. 미화 기준으로 무려 330불이나 저렴해 진 것이다. 고로 현재는 무조건 서울 왕복으로, 달러 기준이 아닌 원화 기준으로 판매하는 항공권은 모두 한국에서 구입해 가는 것이 경비를 절약하는 방법이다.
이런 표도!
15명 이상이 단체로 비행기표를 구입하면 F.O.C.라는 무료 티켓이 나오는데 패키지 여행의 경우 보통 인솔자가 따라가므로 이 표가 꼭 필요하다. 그래서 인원이 15명이 되지 않으면 일반인들에게 그러한 표를 파는 것이다. 이 경우 출발은 같이해도 돌아오는 것은 보통 제한된 기간내에서 임의로 정할 수 있다.
간혹 신문을 유심히 보면 왕복 비행기 가격도 안되는 동남아 패키지 요금이 나오는 수가 있다. 이런 경우의 대부분 랜드 회사에서 모든 것을 제공하기 때문이다(랜드회사는 현지에서 관광을 책임지는 회사로 현지에서 숙소 예약, 교통편과 가이드 등을 제공한다. 손실을 만해하는 방법은 서비스 질의 저하와 쇼핑 마진이 대표적이다. 고로 페키지 여행에 참가할 때는 무조건 가격을 싼 곳을 찾지말고 숙소의 질이나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
[고발] 해외패키지 여행의 실체를 디비주마(딴지관광청).
[고발] 패키지여행의 실체를 까발려주마(딴지관광청)
마일리지 서비스
같은 항공사의 비행기를 여러 번 타면 공짜로 비행기표를 준다. 그리고 요즘은 여러 항공사가 묶여서 공동으로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자주 여행하는 사람의 경우 잘 만 이용하면 여행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항공 경비를 많이 줄일 수 있다. 국내선을 많이 타는 사람에게는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가 유용하다. 신용카드하고 연계되어 있으므로 내가 물건을 구입해도 마일리지가 올라간다. 모닝캄 회원에 들게되면 공항에서 아주 좋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미국쪽으로 자주 가는 사람에게는 노스웨스트의 월드퍼펙을 권한다. 다른 미국행 비행기에 비해 조금 비싸지만 마일리지 서비스가 워낙 뛰어나다. 유럽, 동남아권을 자주가는 사람들에게는 스타얼라이언스를 권한다. 타이항공, 싱강폴항공, ANA 등이 속해 있다. 호주쪽으로 자주 가는 사람이라면 캐세이퍼시픽이 속해 있는 아시아마일리지를 추천한다. 아시아나도 여기에 마일을 올릴 수 있다.
마일리지는 무작정 쌓이는 것이 아니라 2~3년이 지나면 없어지므로 미리미리 체크를 잘 해둬야 한다.
리컨펌(예약 재확인)
외국에서 돌아올 경우 예약해 놓은 비행기표를 삼일 전에 리컨펌을 해야한다. 즉 확실히 비행기를 타겠다고 알려주는 것이다. 리컨펌을 하지 않았는데 좌석이 만원이 되면 예약이 취소되어 비행기를 탈 수가 없다.
요즘은 서비스가 개선되어 캐세이퍼스픽처럼 취소하지 않으면 자동 리컨펌되는 항공사도 있지만 아직은 대부분의 항공사가 리컨펌 제도를 가지고 있다. 성수기때는 오버부킹(Over booking: 좌석수 이상으로 예약을 받아 리컨펌 해 놓은 것)이 되어 리컨펌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행기를 못타는 경우도 있다. 이 때는 손해 배상을 요구할 수 있지만 이럴 때를 대비하여 조금 불안하면 리컨펌을 받을 때 리컨펌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면 된다.
<비행기 갈아타기 상식>
* 트랜짓(Transit)
비행기는 그대로이고 사람이 30분~1시간 동안 내렸다가 타는 것. 급유, 급수, 기내식 보급, 승무원 교체 등을 위해 비행기가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잠시 쉬었다가 가는 것을 뜻한다. 물론 중간에 서는 곳에서 새로운 승객들이 탈 수 있다. 손에 들고탄 짐이라는 큰 짐들은 그대로 놓아두고 귀중품들만 들고 내렸다가 타는 것이 보통이다.
방콕가는 타이 항공의 비행기 중 타이?이나 홍콩에서 트랜짓 하는 비행기가 있고, 서울에서 미국가는 비행기의 경우 동경에서 트랜짓하는 비행기편들이 많다. 동남아에서 서울을 거쳐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들도 모두 동남아에서 출발한 사람이라면 트랜짓을 하는 것이 된다.
* 트랜스퍼(Transfer)
비행기를 갈아타는 것이다. 보통 2~4시간 정도 소요된다. 짐은 처음에 출발하는 공항에서 목적지까지 보내면 된다. 트랜스퍼를 하는 경우 보통 환승하는 곳에서 직원이 나와 갈아타는 비행기 쪽으로 데려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서울에서 유럽, 호주 등을 갈 때 동남아 각국의 비행기를 타면 모두 트랜스퍼를 하게 된다.
* 스탑오버(Stopover)
트랜스퍼의 시간이 길어 하루를 넘기는 경우이다. 항공사에 따라 호텔을 제공하는 곳도 있고(싱가폴 항공), 나라에 따라 정식 비자없이 트랜짓 비자를 주는 곳(일본)도 있다. 스탑오버의 경우 원하는 만큼 머물 수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는 비행기표 한 번 구입으로 두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 스탠 바이(Stand by)
항공 자리가 없을 경우 비행기표를 가지고 무조건 공항으로 나가서 기다렸다가 빈자리가 나면 타는 것이다. 웨이팅 상태에서 표를 구입했거나 아니면 급하게 일정을 변경하게 되었을 때 주로 이용한다. 하지만 예약한 사람들이 모두 오면 그냥 돌아와야 한다. 방법은 꼭두새벽에 공항에 가서 제일 먼저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스탠 바이를 국제선 한 번, 국내선 두 번 해 봤는데(한국, 태국), 국제선은 결국 타지 못했고(조금 공항에 늦게 간 탓도 있었다). 국내선은 모두 성공했다. 배낭 메고 공항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기분은 참담하다. 한 번은 OK받은 표를 가지고 공항에 조금 늦게 갔다가 오버부킹이 되어있는 바람에 튕겨 난 적도 있다. 꼭 타야할 비행기면 성수기에는 미리미리 가는 것이 좋다.
● 경유지 _ Intermediate point
항공기가 운송상이나 기술상의 목적으로 정기적으로 착륙하도록 지정된 중간지점. 경유지에서 승객에서은 자사나 타사의 접속편으로 옮겨 타거나 stopover를 할 수 있다.
● 공항코드 _ Airport Three Letter Code
현재 국가를 분류하는 코드로서 국제표준 규격인 ISO 3166-1(ISO 3166- 1-Alpha-2 code elements)는 2자리 코드로 2001년 현재 239 국가가 공식적으로 등록되어 있다.
● 국제표준시 _ greenwich mean time(GMT)
영국 그리닛치 천문대를 통하는 자오선에서의 평시를, 세계공통의 표준시각으로 한것. 항공기 운항이나 항공관제에서 통상적으로 GMT가 사용된다. Z(주르)로 표시된다.
● 기내반입수하물(휴대 수하물) _ Hand-carry baggage
가로, 세로, 높이 합이 115cm이내 되는 것으로 승객이 항공기내로 직접 운반하여 보통 좌석밑이나 선반에 올려 놓을 수 있다.
● 도심 터미널 _ City Terminal
공항 외에 시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항 터미널
● 스탠바이 _ Stand By go show
라고도 하는데 항공예약없이 공항에서 탑승대기자로 등록하는 경우를 말하며 좌석상황에 따라 좌석을 배정받게 된다. 성수기, 명절 등 특별히 어려운 경우를 제외하고는 탑승하는 경우도 있다.
● 스톱오버(중간기착)
Stop-over 장거리 노선의 경우 비행기의 급유와 승무원 교대, 기체점검 등으로 약 1시간 가량 중간기착지에 머무른다. (국내선-4시간 / 국제선- 24시간이상) 보통 공항에서 체류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이내면 transit이고 그 이상이면 STOP-OVER로 분류되며 stop-over의 경우 공항이 있는 도시에서 시내관광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실제도착시간 _ Actual time of arrival(ATA)
실제 비행기가 도착하는 시간
● 실제출발시간 _ Actual time of departure(ATD)
실제 비행기가 출발하는 시간
● 안전벨트(안전띠) _ Safety belt
기내 좌석에서 승객의 안전을 위한 장치로서 보통 이륙, 착륙, 기상변동으로 인한 흔들림시에는 안전벨트 착용 경고 등이 뜨며 안전을 위하여 계속 착용하는 것이 좋다.
● 예약 초과 _ Over Booking
항공사에서 예약 승객이 공항에 나타나지 않는 경우를 대비하고 효율적인 항공좌석의 판매를 위해 일정한 비율의 승객에 대해 실제 판매가능 좌석 수보다 초과하여 예약을 받는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공항에서 먼저 탑승수속을 하야야만 안전하다.
● 오픈티켓 _ Open ticket
보통 돌아오는 날짜를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고 예약한 항공권을 오픈티켓(Open ticket)이라고 한다. 6개월이나 1년 등 장기 해외 여행일 경우 돌아오는 정확한 날짜를 지정하기 힘들고 변경하기 힘들기 때문에 돌아오는 날짜를 임의로 지정하셔서 우선 예약하고 현지에서 동일한 항공권으로 오픈기간에 한해서 승객이 변경 예약하여 탑승 할 수 있다.
● 유실물 취급소 _ Lost and Found
공항이나 역에 있는 유실물 취급소
좌석공유(코드쉐어) Codeshare 코드쉐어는 항공사간에 특정 구간의 좌석을 일정부분 공동으로 사용 하는 방법으로 각 항공사가 자사 항공기를 직접 투입하지 않고도 운항하는 것과 같은 운영을 할 수있다. 아시아나의 경우는 중국남방항공, ANA 등 여러 항공사와 코드쉐어를 하고 있다.
● 중간기착(스톱오버) _ Stop-over
장거리 노선의 경우 비행기의 급유와 승무원 교대, 기체점검 등으로 약 1시간 가량 중간기착지에 머무른다. (국내선-4시간 / 국제선-24시간이상) 보통 공항에서 체류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이내면 transit이고 그 이상이면 STOP-OVER로 분류되며 stop-over의 경우 공항이 있는 도시에서 시내관광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출국수속 _ Boarding
자신이 구매한 항공권을 예약한 항공회사의 체크인 카운터에서 항권권 을 제시하고 탑승권(Boarding pass)으로 바꾸는 절차를 말한다. 카운터에서 여권, 항공권과 여행 짐을 제시하면 해당 여행 항공권을 뜯어내고 탑승권과 남은 항공권, 도착지에서 짐을 수거할 수 있는 꼬리표를 받는다.
● 출입국신고서 _ EMBARKATION / DISEMBARKTION ICAO
표준절차에 의거하여 해외 여행자가 출입국시에 의무적으로 기입해서 제출해야 하는 양식이다. 국가에 따라서 신고서의 크기, 양식 등이 서로다를 수 있으며 공항에서 탑승수속시나 도착전 기내에서 받을 수 있다.
● 코드쉐어(좌석공유) _ Codeshare
코드쉐어는 항공사간에 특정 구간의 좌석을 일정부분 공동으로 사용 하는 방법으로 각 항공사가 자사 항공기를 직접 투입하지 않고도 운항하는 것과 같은 운영을 할 수있다. 아시아나의 경우는 중국남방항공, ANA 등 여러 항공사와 코드쉐어를 하고 있다.
● 현지시간 _ Local Time
항공여행의 도착지(국가, 도시 등)인 현지의 시간
● 화물기 _ Cargo aircraft
승객 이송을 위한 여객기가 아닌 상품 또는 화물을 수송하는 항공기.
● 환승(갈아타기) _ Transfer
도착지 이전에 중간 기착지에서 다른 비행기로 갈아타는 것을 의미하며 갈아탈 수 있는 표는 Transfer ticket이라 한다. 이때 갈아타면서 기내에 두고온 물건이 없도록 주의하며 수하물이 없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짐꼬리표(Baggage Tap)를 확인해야 한다.
예약 시기
월급쟁이 생활을 시작하면서 생긴 버릇 중에 하나가 새로 달력이 나오면 빨간 날들을 묶어 최대한 놀 수 있는 날 수를 생각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4일만 되면 무조건 항공권을 예약한다. 항공권은 예약과 발권의 단계로 나누어진다. 예약은 365일 전부터 할 수 있으며 나중에 취소해도 수수료를 물지 않는다. 발권은 돈을 내고 직접 항공권을 구입하는 단계로 발권이 이루어지면 환불 과정에서 일정 수수료를 내야한다.
예약을 할 당시에 보통 대충적인 요금은 알아도 정확한 요금은 알 수가 없다. 일반적으로 현재 가장 싼 항공편이나 현재 가장 싼 여행사가 나중에도 가장 쌀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대기자(웨이팅)에 걸리는 수도 생기게 된다. 이럴 경우는 싼 항공권에 웨이팅을 걸어 놓고, 꼭 갈 의사가 있다면 비싸더라도 갈 수 있는 항공권을 확실한 것으로 다시 하나 더 예약을 해 놓은 것이 좋다.
우선 여행사에 전화하여 노선과 갈 날짜를 이야기한 다음 가장 싼 비행기편을 부탁한다. 날짜에 여유가 있으면 그것도 꼭 이야기해야 한다. 매일 있는 비행기도 있지만 특정 요일에만 뜨는 비행기편도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비행기가 직항인지, 아니면 다른 곳을 경유해 가는가도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도착 시간도 아주 중요한데 치안이 불안한 나라에 밤에 떨어지면 첫 날 숙박에 대한 선택권이 줄어들어 본의 아니게 비행기 요금을 절약한 것 이상으로 돈이 드는 수가 있다.
발권 시기는 항공사마다 정해 놓은 규칙이 있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되도록 많은 자리를 채워가기를 원하므로 실 수요자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심하게는 몇 주전부터 발권하지 않는 사람을 짜르고 웨이팅인 사람에게 기회를 준다. 그래서 6개월 전에는 없던 표가 떠나기 이틀 전에는 무더기로 쏟아지는 경우도 있다. 우리 나라의 예약문화가 성숙되지 못한 탓도 있고, 우리 사회에 불확실성이 너무 많다는 것을 나타내 주는 지표라고 생각한다. 휴가보다는 아직 일이 먼저인 사회이므로...
여행사마다 항공요금이 차이나는 이유
비행기표는 대개 예약한 곳에서 구입하게 된다. 여행 경비를 아끼려는 사람이 가장 피해야 할 비행기표 구입 장소는 항공사이다. 여기서 항공사는 비행기 회사이다. 간혹 항공사라는 이름을 붙인 여행사도 있으므로 혼돈하지 말기 바란다. 예를 들면 대한항공은 항공사이고 탑항공은 여행사이다. 국내선이야 항공사나 여행사 간에 요금 차이가 없지만 국제선은 상당한 가격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이유는 비행기표는 아직 수요보다는 공급이 많기 때문이다. 항공사는 비행기에 빈 자리가 있기를 원하지 않는다. 이 빈 자리를 채우는 방법으로 여행사에 단체 좌석을 준다. 당연히 개인이 직접 사는 표보다는 싸다. 여행사는 패키지 상품으로 단체를 모집하든가 아니면 개인 소비자들에게 이 표를 팔아 단체를 만든다(이 경우 소비자들은 서로에 대해 모르고 알 필요도 없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기간이나 바꿔타는 것 등에 여러 제약이 있는 표를 항공사가 여행사에 싼 가격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서양에서는 APEX라는 요금으로 미리 구입하고 날짜 변경이 되지 않는 제약이 있는 표를 파는데, 한국에서는 유럽계나 미국계 항공사들이 이런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손님 입장에서는 단순한 할인항공권으로밖에 인식할 수 없는 것이 한국의 현실이다.
항공사는 모든 여행사에게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적이 좋은 여행사에게 많은 표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여행사 간에도 가격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특정 항공사가 특정 여행사하고만 관계되는 경우도 있어 특별한 노선에 특정한 여행사만 비행기 요금이 싼 경우도 있다. 고로 소비자는 끊임없이 전화 다이얼을 돌려 요금을 확인해보아야 한다.
하지만 IMF를 겪으면서 항공권 가격에 큰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공급과다로 대부분의 여행사들이 항공사로부터 비슷한 요금을 받게 되었으며, IMF가 끝난 후에도 이 요금 체계가 유지되고 있다. 신문에 광고를 하는 패키지 여행사들은 일본, 중국, 동남아, 미주 노선에 특별한 요금을 가지고 있으며, 유럽이나 호주, 인도 등은 배낭여행사에서 저렴한 요금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딴지 관광청에서 밝혔듯이 항공권의 기준이 되는 곳은 하나투어와 탑항공이다. 특히 하나투어는 인터넷으로 쉽게 가격을 알아볼 수 있으므로 비교의 기준이 된다. 이곳보다 요금이 비싸다면 하나투어에서 끊으면 되고(도매상이기 때문에 소매상인 여행사들을 거쳐야 한다), 더 저렴하다면 저렴한 곳에서 구입하면 된다.
최근에는 자신들의 커미션을 스스로 풀어서 요금을 할인해주는 여행사들도 등장했으며, 이런 여행사들은 피씨 통신이나 인터넷을 통하여 적극 광고를 하고 있다.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아주 신나는 일이지만 여행사에서 일하는 입장에서는 제살깎아먹기 경쟁이라 씁쓸함을 많이 느낀다.하지만 인터넷이 발달하면 항공권 판매 경쟁에 항공사가 직접 뛰어드는 경우가 생겼다. 그리고 사이버 공간이 넓어지면서 저렴한 항공권 판매에만 목숨을 거는 여행사들도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사기 사건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
성수기/비수기
시장 원리에 따라 특별히 수요가 공급을 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비행기 요금이 자연히 올라간다. 성수기라고 불리는 이러한 때는 싼 표는 고사하고 비행기 좌석을 확보하기도 하늘에 별따기가 된다. 신정, 구정, 여름 휴가, 추석 연휴가 가장 성수기이며 보통 한국에서는 12월~2월, 6월~9월에 성수기 요금이 적용된다.
이런 시기에 항공권을 확보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미리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다. 비수기에 가장 저렴한 요금은 성수기에 올라도 가장 저렴할 가능성이 높다.요금이 저렴한 이유는 뭔가 핸디캡이 있기 때문이다. 다른 방법은 여행사에서 항공사에 요청해서 특별히 잡아놓은 단체항공권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표를 미리 발권해도 출발일 기준으로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대부분 항공사가 예약을 일찍하여도 발권은 그렇게 일찍 해주지 않는다. 하지만 마케팅 차원에서 성수기 요금이 바뀌는 시기를 정해 놓고 그 전에 발권하면 비수기 가격으로 요금을 주는 몇몇 항공사도 있다.
여행사에서 일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 중에 하나가 항공사들의 급작스러운 요금변동이다. 물론 무한경쟁 시대에 한 장의 표를 더 팔기 위해서 상대방의 눈치를 보면서 가격을 변경시키는 것이 합리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원성은 손님과 항공사를 연결하는 여행사에서 고스란히 덮어쓸 수밖에 없다. 하다못해 구멍가게에서도 정가표를 붙여 놓고 거기에 맞추어 물건을 파는데...
외국에서 비행기표 구하기
여행을 하다보면 여러 나라를 돌 경우 한국에서 직접 비행기표를 모두 끊어가는 경우도 있고 현지에서 살 수도 있다. 자유경쟁 체제하에 할인 비행기표를 구입할 수 있는 나라는 홍콩, 싱가포르, 방콕, 미국, 영국(특히 런던) 정도이다. 이들 나라가 여행 일정에 들어 있다면 주변국에 대한 현지 구입을 심각하게 고려해볼 만하다.
저렴한 항공권을 파는 여행사는 현지 신문이나 여행자 전문 잡지인 TNT를 구입해서 보면된다. 하지만 신뢰도에 문제가 있을 지도 모르므로 가이드북(특히 Lonely Planet)에서 권장하는 여행사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원화의 급격한 환율하락으로 서울은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나라 중에 하나가 되었다. IMF 이전에 서울-유럽 왕복 항공권이 약 70만원(US$ 880)이었는데 현재도 약 70만원(US$ 550)이다. 미화 기준으로 무려 330불이나 저렴해 진 것이다. 고로 현재는 무조건 서울 왕복으로, 달러 기준이 아닌 원화 기준으로 판매하는 항공권은 모두 한국에서 구입해 가는 것이 경비를 절약하는 방법이다.
이런 표도!
15명 이상이 단체로 비행기표를 구입하면 F.O.C.라는 무료 티켓이 나오는데 패키지 여행의 경우 보통 인솔자가 따라가므로 이 표가 꼭 필요하다. 그래서 인원이 15명이 되지 않으면 일반인들에게 그러한 표를 파는 것이다. 이 경우 출발은 같이해도 돌아오는 것은 보통 제한된 기간내에서 임의로 정할 수 있다.
간혹 신문을 유심히 보면 왕복 비행기 가격도 안되는 동남아 패키지 요금이 나오는 수가 있다. 이런 경우의 대부분 랜드 회사에서 모든 것을 제공하기 때문이다(랜드회사는 현지에서 관광을 책임지는 회사로 현지에서 숙소 예약, 교통편과 가이드 등을 제공한다. 손실을 만해하는 방법은 서비스 질의 저하와 쇼핑 마진이 대표적이다. 고로 페키지 여행에 참가할 때는 무조건 가격을 싼 곳을 찾지말고 숙소의 질이나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
[고발] 해외패키지 여행의 실체를 디비주마(딴지관광청).
[고발] 패키지여행의 실체를 까발려주마(딴지관광청)
마일리지 서비스
같은 항공사의 비행기를 여러 번 타면 공짜로 비행기표를 준다. 그리고 요즘은 여러 항공사가 묶여서 공동으로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자주 여행하는 사람의 경우 잘 만 이용하면 여행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항공 경비를 많이 줄일 수 있다. 국내선을 많이 타는 사람에게는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가 유용하다. 신용카드하고 연계되어 있으므로 내가 물건을 구입해도 마일리지가 올라간다. 모닝캄 회원에 들게되면 공항에서 아주 좋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미국쪽으로 자주 가는 사람에게는 노스웨스트의 월드퍼펙을 권한다. 다른 미국행 비행기에 비해 조금 비싸지만 마일리지 서비스가 워낙 뛰어나다. 유럽, 동남아권을 자주가는 사람들에게는 스타얼라이언스를 권한다. 타이항공, 싱강폴항공, ANA 등이 속해 있다. 호주쪽으로 자주 가는 사람이라면 캐세이퍼시픽이 속해 있는 아시아마일리지를 추천한다. 아시아나도 여기에 마일을 올릴 수 있다.
마일리지는 무작정 쌓이는 것이 아니라 2~3년이 지나면 없어지므로 미리미리 체크를 잘 해둬야 한다.
리컨펌(예약 재확인)
외국에서 돌아올 경우 예약해 놓은 비행기표를 삼일 전에 리컨펌을 해야한다. 즉 확실히 비행기를 타겠다고 알려주는 것이다. 리컨펌을 하지 않았는데 좌석이 만원이 되면 예약이 취소되어 비행기를 탈 수가 없다.
요즘은 서비스가 개선되어 캐세이퍼스픽처럼 취소하지 않으면 자동 리컨펌되는 항공사도 있지만 아직은 대부분의 항공사가 리컨펌 제도를 가지고 있다. 성수기때는 오버부킹(Over booking: 좌석수 이상으로 예약을 받아 리컨펌 해 놓은 것)이 되어 리컨펌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행기를 못타는 경우도 있다. 이 때는 손해 배상을 요구할 수 있지만 이럴 때를 대비하여 조금 불안하면 리컨펌을 받을 때 리컨펌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면 된다.
<비행기 갈아타기 상식>
* 트랜짓(Transit)
비행기는 그대로이고 사람이 30분~1시간 동안 내렸다가 타는 것. 급유, 급수, 기내식 보급, 승무원 교체 등을 위해 비행기가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잠시 쉬었다가 가는 것을 뜻한다. 물론 중간에 서는 곳에서 새로운 승객들이 탈 수 있다. 손에 들고탄 짐이라는 큰 짐들은 그대로 놓아두고 귀중품들만 들고 내렸다가 타는 것이 보통이다.
방콕가는 타이 항공의 비행기 중 타이?이나 홍콩에서 트랜짓 하는 비행기가 있고, 서울에서 미국가는 비행기의 경우 동경에서 트랜짓하는 비행기편들이 많다. 동남아에서 서울을 거쳐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들도 모두 동남아에서 출발한 사람이라면 트랜짓을 하는 것이 된다.
* 트랜스퍼(Transfer)
비행기를 갈아타는 것이다. 보통 2~4시간 정도 소요된다. 짐은 처음에 출발하는 공항에서 목적지까지 보내면 된다. 트랜스퍼를 하는 경우 보통 환승하는 곳에서 직원이 나와 갈아타는 비행기 쪽으로 데려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서울에서 유럽, 호주 등을 갈 때 동남아 각국의 비행기를 타면 모두 트랜스퍼를 하게 된다.
* 스탑오버(Stopover)
트랜스퍼의 시간이 길어 하루를 넘기는 경우이다. 항공사에 따라 호텔을 제공하는 곳도 있고(싱가폴 항공), 나라에 따라 정식 비자없이 트랜짓 비자를 주는 곳(일본)도 있다. 스탑오버의 경우 원하는 만큼 머물 수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는 비행기표 한 번 구입으로 두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 스탠 바이(Stand by)
항공 자리가 없을 경우 비행기표를 가지고 무조건 공항으로 나가서 기다렸다가 빈자리가 나면 타는 것이다. 웨이팅 상태에서 표를 구입했거나 아니면 급하게 일정을 변경하게 되었을 때 주로 이용한다. 하지만 예약한 사람들이 모두 오면 그냥 돌아와야 한다. 방법은 꼭두새벽에 공항에 가서 제일 먼저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스탠 바이를 국제선 한 번, 국내선 두 번 해 봤는데(한국, 태국), 국제선은 결국 타지 못했고(조금 공항에 늦게 간 탓도 있었다). 국내선은 모두 성공했다. 배낭 메고 공항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기분은 참담하다. 한 번은 OK받은 표를 가지고 공항에 조금 늦게 갔다가 오버부킹이 되어있는 바람에 튕겨 난 적도 있다. 꼭 타야할 비행기면 성수기에는 미리미리 가는 것이 좋다.
● 경유지 _ Intermediate point
항공기가 운송상이나 기술상의 목적으로 정기적으로 착륙하도록 지정된 중간지점. 경유지에서 승객에서은 자사나 타사의 접속편으로 옮겨 타거나 stopover를 할 수 있다.
● 공항코드 _ Airport Three Letter Code
현재 국가를 분류하는 코드로서 국제표준 규격인 ISO 3166-1(ISO 3166- 1-Alpha-2 code elements)는 2자리 코드로 2001년 현재 239 국가가 공식적으로 등록되어 있다.
● 국제표준시 _ greenwich mean time(GMT)
영국 그리닛치 천문대를 통하는 자오선에서의 평시를, 세계공통의 표준시각으로 한것. 항공기 운항이나 항공관제에서 통상적으로 GMT가 사용된다. Z(주르)로 표시된다.
● 기내반입수하물(휴대 수하물) _ Hand-carry baggage
가로, 세로, 높이 합이 115cm이내 되는 것으로 승객이 항공기내로 직접 운반하여 보통 좌석밑이나 선반에 올려 놓을 수 있다.
● 도심 터미널 _ City Terminal
공항 외에 시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항 터미널
● 스탠바이 _ Stand By go show
라고도 하는데 항공예약없이 공항에서 탑승대기자로 등록하는 경우를 말하며 좌석상황에 따라 좌석을 배정받게 된다. 성수기, 명절 등 특별히 어려운 경우를 제외하고는 탑승하는 경우도 있다.
● 스톱오버(중간기착)
Stop-over 장거리 노선의 경우 비행기의 급유와 승무원 교대, 기체점검 등으로 약 1시간 가량 중간기착지에 머무른다. (국내선-4시간 / 국제선- 24시간이상) 보통 공항에서 체류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이내면 transit이고 그 이상이면 STOP-OVER로 분류되며 stop-over의 경우 공항이 있는 도시에서 시내관광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실제도착시간 _ Actual time of arrival(ATA)
실제 비행기가 도착하는 시간
● 실제출발시간 _ Actual time of departure(ATD)
실제 비행기가 출발하는 시간
● 안전벨트(안전띠) _ Safety belt
기내 좌석에서 승객의 안전을 위한 장치로서 보통 이륙, 착륙, 기상변동으로 인한 흔들림시에는 안전벨트 착용 경고 등이 뜨며 안전을 위하여 계속 착용하는 것이 좋다.
● 예약 초과 _ Over Booking
항공사에서 예약 승객이 공항에 나타나지 않는 경우를 대비하고 효율적인 항공좌석의 판매를 위해 일정한 비율의 승객에 대해 실제 판매가능 좌석 수보다 초과하여 예약을 받는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공항에서 먼저 탑승수속을 하야야만 안전하다.
● 오픈티켓 _ Open ticket
보통 돌아오는 날짜를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고 예약한 항공권을 오픈티켓(Open ticket)이라고 한다. 6개월이나 1년 등 장기 해외 여행일 경우 돌아오는 정확한 날짜를 지정하기 힘들고 변경하기 힘들기 때문에 돌아오는 날짜를 임의로 지정하셔서 우선 예약하고 현지에서 동일한 항공권으로 오픈기간에 한해서 승객이 변경 예약하여 탑승 할 수 있다.
● 유실물 취급소 _ Lost and Found
공항이나 역에 있는 유실물 취급소
좌석공유(코드쉐어) Codeshare 코드쉐어는 항공사간에 특정 구간의 좌석을 일정부분 공동으로 사용 하는 방법으로 각 항공사가 자사 항공기를 직접 투입하지 않고도 운항하는 것과 같은 운영을 할 수있다. 아시아나의 경우는 중국남방항공, ANA 등 여러 항공사와 코드쉐어를 하고 있다.
● 중간기착(스톱오버) _ Stop-over
장거리 노선의 경우 비행기의 급유와 승무원 교대, 기체점검 등으로 약 1시간 가량 중간기착지에 머무른다. (국내선-4시간 / 국제선-24시간이상) 보통 공항에서 체류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이내면 transit이고 그 이상이면 STOP-OVER로 분류되며 stop-over의 경우 공항이 있는 도시에서 시내관광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출국수속 _ Boarding
자신이 구매한 항공권을 예약한 항공회사의 체크인 카운터에서 항권권 을 제시하고 탑승권(Boarding pass)으로 바꾸는 절차를 말한다. 카운터에서 여권, 항공권과 여행 짐을 제시하면 해당 여행 항공권을 뜯어내고 탑승권과 남은 항공권, 도착지에서 짐을 수거할 수 있는 꼬리표를 받는다.
● 출입국신고서 _ EMBARKATION / DISEMBARKTION ICAO
표준절차에 의거하여 해외 여행자가 출입국시에 의무적으로 기입해서 제출해야 하는 양식이다. 국가에 따라서 신고서의 크기, 양식 등이 서로다를 수 있으며 공항에서 탑승수속시나 도착전 기내에서 받을 수 있다.
● 코드쉐어(좌석공유) _ Codeshare
코드쉐어는 항공사간에 특정 구간의 좌석을 일정부분 공동으로 사용 하는 방법으로 각 항공사가 자사 항공기를 직접 투입하지 않고도 운항하는 것과 같은 운영을 할 수있다. 아시아나의 경우는 중국남방항공, ANA 등 여러 항공사와 코드쉐어를 하고 있다.
● 현지시간 _ Local Time
항공여행의 도착지(국가, 도시 등)인 현지의 시간
● 화물기 _ Cargo aircraft
승객 이송을 위한 여객기가 아닌 상품 또는 화물을 수송하는 항공기.
● 환승(갈아타기) _ Transfer
도착지 이전에 중간 기착지에서 다른 비행기로 갈아타는 것을 의미하며 갈아탈 수 있는 표는 Transfer ticket이라 한다. 이때 갈아타면서 기내에 두고온 물건이 없도록 주의하며 수하물이 없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짐꼬리표(Baggage Tap)를 확인해야 한다.
# by 리어스 | 2007/09/14 21:12 | 여 행 정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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