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영국 여왕을 방문하게 되었다.
부시가 먼저 말문을 열어,
"여왕 폐하,
폐하께서는 이 나라를 정말로 잘 이끌고 계십니다.
저에게 도움이 될 만한 말씀을 해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러자 여왕이 말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위에 현명한 사람을 많이 두는 것입니다.”
그러자 부시가,
“하지만 어떤 사람이 현명한 사람인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하고 물었다.
여왕은 이렇게 말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사람들에게 아주 간단한 수수께끼를 풀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는 토니 블레어 총리를 불러,
"토니, 내 질문에 대답을 해보세요.
당신의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 자식이 하나 있는데
그 아이는 당신의 형제도 아니고 누이도 아니라면 과연 누구입니까?”
하고 물으니, 블레어 총리는 잠시도 머뭇거리지 않고 대답했다.
“폐하, 그것은 바로 저 자신입니다.”
여왕이 미소를 지으며,
“보셨죠?
토니는 단번에 풀었어요.
당신의 참모들도 과연 풀 수 있을까요?”
백악관으로 돌아온 부시는 당장 딕 체니를 불러 물어 보았다.
“이봐 딕, 내 물음에 대답해봐.
자네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 자식이 하나 있는데
그는 자네의 형제도 아니고 누이도 아니야
그럼 그는 누구지?”
딕 체니는 한참을 생각하다가는,
“저, 잘 모르겠는데 생각할 시간을 좀 주십시오.”
체니는 당장 참모들에게 가서 물어 보았지만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었다.
결국 정답을 풀지 못한 채 화장실에 갔다 우연히 콜린 파월과 마주쳤다.
체니는 파월에게 물었다.
그러자 파월은 한 순간도 망설이지 않고 말했다.
“그건 바로 내 자신이지.”
체니는 의기양양한 얼굴로 부시를 찾아가서,
“정답을 알아냈습니다.
정답은 바로 콜린 파월입니다.”
그러자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부시가 소리쳤다.
“야, 이 멍청한 놈아!
정답은 토니 블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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