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관리..
물웅덩이를 지날때는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핸들의 성능이 떨어지고 고속
주행시 한쪽 바퀴만 물웅덩이에 빠지게 되면 핸들이 한쪽으로 쏠리게 되어 위험
하기 때문이다. 어쩔수 없이 지나가야 할 경우엔 직진상태로 주행하고 물을 통
과한 후엔 몇 차례 브레이크 페달을 가볍게 밟아서 브레이크 성능을 확인한다.
비오는 날에는 타이어가 평소보다 펑크날 확률이 높다. 떡을 썰때 칼에 물을
적시면 물이 윤활제 구실을 해서 잘 썰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타이어가 젖어
있으면 노면에 떨어져 있는 금속이나 뾰족한 돌의 끝에 쉽게 파손되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맑은 날 세차후엔 반드시 타이어의 물기가 가신 뒤에 정상
주행해야 한다. 차내의 습기는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주면 제거된다.
여름철 피서로 바닷가를 운행한 직후 차체의 부식촉진을 막기위해 차체의 구석
구석을 말끔히 씻어내 줘야한다. 직사광선이 내리 쬐는 곳에서 차체가 뜨거울
때에는 세차하지 않는게 좋다. 페인트 표면에 상처가 나기쉽기 때문이다.
차체에는 왁스칠을 자주해 주는 것이 좋다. 자외선과 열은 차체를 손상시키는
원인이 되는데 여름엔 자외선이 강해 지므로 충분하게 왁스칠을 해주어 차체
손상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
여름철엔 높은 기온과 땅에서 올라오는 지열로 타이어의 공기가 팽창해서 공기
압이 높아진다. 그렇더라도 공기압을 낮추기 위해 바람을 빼서는 안된다. 무엇
보다도 햇볕이 내리 쬘때에는 밀폐된 차안의 온도가 쉽게 올라가므로 질식등의
위험이 있다. 차안에 어린이만 두고 내리는 일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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