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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010.그대와 내가 바뀌었으면.. 그대와 내가 바뀌었으면... 그래서 그대는 내가 얼마나 드댈 사랑하는지 알게 되고 나는, 나의 어디가 그대 맘에 들지 않는지 알게되어 고칠 수 있었으면... -이 풀 잎 - 더보기
009.그대에게 그대를 만난 엊그제는 가슴이 아팠습니다 내 쓸쓸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개울물 소리가 더욱 크게 들리던 까닭은 세상에 지은 죄가 많은 탓입니다 그렇지만 마음 속 죄는 잊어버릴수록 깊이 스며들고 떠올릴수록 멀어져 간다는 것을 그대를 만나고 나서야 조금씩 알 것 같습니다. 그대를 위하여 내가 가진 것 중 숨길 것은 영원히 숨기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대로 하여 아픈 가슴을 겪지 못한 사람은 아픈 세상을 어루만질 수 없음을 배웠기에 내 가진 부끄러움도 슬픔도 그대를 위한 일이라면 모두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그대를 만나고부터 그대가 나를 생각하는 그리움의 한 두 배쯤 마음 속에 바람이 불고 가슴이 아팠지만 그대를 위하여 내가 주어야 할 것들을 생각하며 나는 내내 행복하였습니다 더보기
008.여덟번째-그대를 사랑하는 서정윤 그대를 사랑하는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건 그대의 빛나는 눈만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건 그대의 따뜻한 가슴만이 아니었습니다. 가지와 잎.뿌리까지 모여서 살아있는 '나무'라는 말이 생깁니다 그대 뒤에 서 있는 우울한 그림. 쓸쓸한 고통까지 모두 보았기에 나는 그대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대는 나에게 전부로 와 닿았습니다. 나는 그대의 아름다움만을 사랑하진 않습니다 그대가 완벽하게 베풀기만 했다면 나는 그대를 좋은 친구로 대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대는 나에게 즐겨 할 수 있는 부분은 남겨 두었습니다 내가 그대에게 무엇이 될 수 있겠기에 나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더보기
007.일곱번째-그대가나를 사랑하신다면 그대가 나를 사랑하신다면 그대 정말로 나를 사랑하신다면 지금처럼만 사랑해 주십시오 그대 정말로 나를 사랑하신다면 지금처럼 가슴으로만 사랑해 주십시오 그대 눈에 비치는 내 삶이 하도 아파보여서 그 아픔 잠시 덜어주려는 마음으로 나를 사랑하지는 마십시오 애틋한 시선으로 사랑어린 연민으로 내 어깨를 감싸주는 그 손길은 언제인가 거두어지니까... 눈 앞에 보이지 않는다고 뒤돌아 서면서 차츰씩 엷어지는 그런 마음으로 나를 사랑하지는 마십시오 더보기
006.여섯번째-그대가 나를 사랑하신다면 그대가 나를 사랑하신다면 지은이 : 김미선 그대 정말로 나를 사랑하신다면 지금처럼만 사랑해 주십시오 그대 정말로 나를 사랑하신다면 지금처럼 가슴으로만 사랑해 주십시오 그대 눈에 비치는 내 삶이 하도 아파보여서 그 아픔 잠시 덜어주려는 마음으로 나를 사랑하지는 마십시오 애틋한 시선으로 사랑어린 연민으로 내 어깨를 감싸주는 그 손길은 언제인가 거두어지니까 눈 앞에 보이지 않는다고 뒤돌아 서면서 차츰씩 엷어지는 그런 마음으로 나를 사랑하지는 마십시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