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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성우

투니버스 성우시험실기

투니버스 성우시험실기


안녕하십니까, 수험 번호 ( )번 ( )입니다.

1. (독백과 대사, 1인 2역을 구분하시오)
내가 정말 꿈에도 그리던 이상형을 본 것은 스산하게 비가 내리던 토요일 오후였다.
얼마 전에 산 구두가 망가질까봐 평소와 달리 조심스레 걷고 있떤 나는 종로 3가 지하철 출구에서
내리는 비를 안타깝게 쳐다보고 있는 그녀를 본 것이다. 물결치듯 어깨를 타고 내려 온 갈색머리.
아기의 것처럼 맑고 깨끗한 눈동자. 심장이 갑자기 바쁘게 뛰기 시작했다.
'드디어 이 마동팔도 햇살을 보구나! 크윽, 하나님, 지금까지 제가 혼자였던 것은 바로 오늘을 위함이었군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잘되면 헌금 많이 할게요!'
"저, 우산이 없으시면 같이 쓰고 가실까요?"
긴장된 순간. 그녀는 말없이 우산 속으로 들어왔다. 샤넬 향수향이 머리를 어지럽게 했다.
'정신차려 동팔아! 네 나머지 반평생이 걸린 일이야. 승부를 걸라구!'
갑자기 그녀가 팔짱을 끼며 기대왔고, 이내 머리 속은 백지가 되고 말았다.
잠시 후 그녀는 다가 온 택시를 잡고 말없이 가버렸다. 그저 멍하니 바라보고 있떤 나는 곧 중대한 사실을 깨달았다.
"어? 내 지갑! 야, 거기 안서? 소매치기야! 소매치기 잡아라!"
그리고 30분 뒤...
"이 봐, 마형사! 잡으라는 범인은 못잡고 소매치길 당해? 기자들이 알아봐! 이게 무슨 개망신이야? 해외토픽감이구만. 장하다, 장해! 내일부터 순찰근무야! 알겠나?"
난 끝내 반장님께 이 말을 하지 못했다.
'이쁜 걸... 어떡해요?'

2. 겨울방학 특선 '몬타나존스!'
몬타나와 알프레드가 펼치는 신나는 모험의 세계.
세계 각국의 유명한 보물을 제로경 일당으로부터 지켜내는 몬타나의 대활약
그 환상의 여행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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